K-배터리의 현재 상황
- 시장 점유율 하락: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주요 배터리 3사의 비중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하여 39.0%를 기록하였다.
- 글로벌 시장 점유율: 전체 글로벌 시장 점유율 또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K-배터리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경쟁 심화: 전기차 시장의 수요 정체(캐즘) 속에서도 세계 각국은 배터리 산업을 둘러싸고 치열한 기술 패권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 소재 분야 위기: K-배터리 소재 분야 역시 생존 위기에 직면하였으며, 세계 시장 점유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배터리 산업의 상황, 전망,기술 경쟁력
1) 중국 배터리 산업의 현재 상황
-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중국 기업들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5년 1분기 기준으로 67.5%를 석권하였다.
- LFP 배터리 강세: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점유율이 2023년 63%에서 2024년 74%로 크게 상승하였다. 이는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 기술 개발 및 신기술 발표: 중국 배터리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을 발표하며 시장을 선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예를 들어,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인 CATL은 '소금 배터리'와 같은 신기술을 발표하였다.
- 정부 정책의 영향: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 정책은 중국 배터리 산업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배터리 안전성 강화를 위한 새로운 국가 표준(GB 38031-2025)을 제정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2) 중국 배터리 산업의 전망
- 지속적인 성장 예상: 중국 자동차 시장은 2025년에 3200만 대 판매가 전망되며, 이 중 신에너지차(전기차 등)가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국 내 배터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임을 의미한다.
- 글로벌 영향력 확대: 중국 배터리 기업들은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려 할 것이며, 특히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LFP 배터리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가능성이 있다.
- 기술 양극화 및 전고체 배터리 경쟁: 중국 배터리 산업 내에서도 기술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으며,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 공급망 이슈: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 속에서 중국 배터리 산업은 공급망 디커플링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직면할 수 있다.
3) 중국 배터리 기술의 경쟁력
-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 특히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분야에서 중국 기업들은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원자재 수급의 용이성과 대규모 생산 능력에 기반하고 있다.
- LFP 배터리 기술 발전: LFP 배터리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에너지 밀도를 개선하기 위해 CTP(Cell To Pack)와 같은 기술을 개발하여 한정된 공간에 더 많은 셀을 탑재하고 항속거리를 늘리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 정부의 강력한 지원 정책: 중국 정부는 전기차 시장 확대와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해 보조금 지급 등 강력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는 수요 및 공급 시장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 대규모 내수 시장: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의 거대한 내수 시장은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기술을 개발하고 생산량을 늘리며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4) 중국 배터리 기술의 약점
- 기술 특허 관련 리스크: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기술 특허 소송에 발목을 잡힐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 이는 해외 시장 진출의 한계로 작용할 수 있다.
- 핵심 소재 및 부품의 대중국 의존도: 중국은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핵심 광물 및 소재 공급망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는 동시에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 속에서 취약점이 될 수 있다.
- 안전성 및 품질 문제 가능성: 과거 일부 중국산 배터리에서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바 있으며, 최근 배터리 안전성 강화를 위한 새로운 국가 표준 제정 움직임 또한 이러한 측면과 무관하지 않을 수 있다.
- 기술 양극화 심화: 중국 배터리 산업 내에서도 선두 기업과 후발 기업 간의 기술 격차가 벌어지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5) 혁신적인 신기술 소개
- 전고체 배터리 기술: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사용되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여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이다. 중국은 이 분야에서도 활발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배터리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잠재력을 가진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 나트륨이온 배터리 (소금 배터리): 리튬 대신 지구에 풍부한 나트륨을 사용하는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CATL과 같은 중국 기업들은 '소금 배터리'라는 이름으로 나트륨이온 배터리 기술을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다.
- 초고속 충전 기술: 전기차 사용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가 충전 시간이다. 중국 기업들은 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CATL의 셴싱 배터리는 5분 충전으로 52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발표하였다.
- 무음극 배터리 기술: 무음극 배터리 기술은 배터리의 음극재를 없애거나 최소화하여 에너지 밀도를 극대화하려는 시도이다. 이 기술은 모든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 CTP (Cell To Pack) 기술 발전: 기존 LFP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셀을 모듈화하지 않고 팩에 바로 넣어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CTP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이를 통해 LFP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개선하고 항속거리를 늘리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돌파구 모색
- 기술 경쟁력 강화: K-배터리는 특허 데이터를 분석하여 미래 유망 기술을 예측하고 기술 진화 방향을 파악하는 등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 '비중국산' 프리미엄 활용: 비중국 시장에서 K-배터리가 가진 품질 및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 정책적 지원의 중요성: 미국이나 중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국내 보조금 규모나 지원 방식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 종합적 관점: K-배터리는 현재의 위기 상황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결정이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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